이승연 위안부 화보 사진 논란
유네스코 한국위원회가 인정하는 작가로 뽑은 유명 사진작가가 한번은 논란을 야기했던 탤런트 이승연의 '위안부 누드 화보' 프로젝트의 사진 총감독을 담당했다는 이야기가 밝혀지면서 4개월만에 스스로 일을 그만두었는데요.
또한 유네스코 한국위원회를 참고하자면 이 기관은 창립 60주년을 기념해서 작년 2월 중견 사진작가 지모씨를 첫 공식 작가로 뽑았는데요.
그는 30년여간 일한 유명 사진작가로 이명박 전 대통령이 서울시장으로 재임중일 당시 프로필 사진과 조용필, 이선희, 장동건, 김건모 등 인기 탤런트의 화보 사진을 촬영하기도 했습니다.
그는 offical 적인 사진작가로서 유네스코 한국위원회의 여러 외국 사업을 담당해서 이미지를 촬영하고 지역 작가들에게 사진 촬영 방법을 가르치는 일을 할 계획이었다고 합니다. 그러나 그가 15년 전 이슈가 되었던 연기자 이승연의 위안부 누드 화보 프로젝트에서 촬영 총감독을 담당한 이야기가 뒤늦게 밝혀지면서 논란이 되었는데요.
또한 유네스코 한국위원회는 협의한 뒤에 마침내 그의 이력이 문제가 될 수 있다고 결론을 내리고 이러한 소식을 전달받은 그는 작년 28일 사임하겠다는 언급을 했는데요. 위안부 누드 화보는 15년 전 한 엔터테인먼트사의 기획으로 그가 촬영 총감독을 담당해서 찍었고, 그때 모든 사람들의 비판적인 의견에 휩싸이면서 논란을 일깨우기도 했었죠.
한편 이승연의 위안부 컨셉의 누드 화보 논란이 재조명되기도 했습니다. 작년 방영된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에서는 '미인대회 출신 스타들'을 컨셉으로 미스코리아 대회 및 각종 미인대회와 관련된 풍문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는데요.
이날 한 기자는 "엄청난 많은 활동을 하던 중 이승연의 연기자 인생의 지각변동이 일어날만한 사건이 벌어졌다"며 "바로 위안부 누드집 논란이다"라고 말문을 열기 시작했는데요. 이에 한 게스트는 "그때는 이승연씨가 화보의 컨셉을 위안부로 잡으면서 진행되었다.
국민 감정이 분노가 치밀어 오르는 수준까지 이르렀다"며 "많은 단체들이 위안부 피해 여성을 성의 상품화로 보는 상업주의에 화내고 있다는 뜻을 보이면서 이와 관련된 컨셉의 영상물 제작 중단을 요구했는데요"고 설명하기도 했는데요.
이준석은 "과거 이승연 측은 위안부 피해자 논란을 다시 밝혀내기 위해 선택한 컨셉이라고 해명을 했다"며 "그러나 피해자 쪽은 위안부 문제를 어떻게 누드로 표출할 수 있느냐고 반발했다"고 밝혔습니다.
another 기자는 "이 사건이 이승연이 연기자 생활을 시작한 이후 엄청난 실수라고 할 수 있는데요.
위안부에 컨셉을 맞췄기 때문에 상업적으로 이용하지 않겠습니다, 수익금을 모두 기부하겠다는 입장을 밝히며 해명했다"고 덧붙이기도 했는데요. 곽정은은 "지금도 해결되지 않은 민감한 이슈이다.
이 문제에 대해 접근하는 방식이 1차원적이었던 것 같아요"라며 "피해자 할머니들의 생각을 조금이나마 고민하고 미리 이야기를 나눴다면 결코 존재할 수 없는 기획이었습니다. NOW 고민해도 어찌 이런 사건이 터졌을까 하는 안타까움이 있는데요"고 말하기도 했는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