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락비 지코 탈퇴, 지코 논란 키 여자친구 재산
지코가 계약만료로 블락비를 탈퇴하게 되서 화제가 되고 있는데요~ 다른 멤버들은 남아있는다고 하고 지코만 내년부터 솔로로 활동할 예정입니다.
지코의 본명은 유지호로 1992년 9월 14일 생으로 26세입니다. 그는 유행을 잘따라가는 가사와 프로듀싱 능력, 뛰어난 랩스킬로 평가받는 한국의 래퍼인데요.
블락비에서는 리더이자 메인 래퍼를 담당했고, 블락비가 선보인 거의 모든 곡을 작사, 작곡, 프로듀싱 했다고 하네요.
팬들이 바라보는 그의 이미지와는 다르게 그는 강인한 모습을 탈피하고 싶어 합니다. 겉으로 보기엔 강인하고 그래 보이는데 본인은 딱히 그걸 원하지 않는거죠. 그래서 그런지 소셜미디어를 보면 애교가득찬 글귀가 보이기도 합니다. 무대에서 보여주는 카리스마와 그 외 방송 등에서 보여지는 모습이 상반되는 점도 흥미로운 점이지요.
지코라는 예명은 일본에 있을 때 일본친구들이 붙여준 거라고 합니다. 이름의 지 자와 여자앞에 붙이는 코 를 붙여 만들었다고 하네요.
지코는 소속사 세븐시즈와 5년간의 계약이 만료되어 최종 합의하고 지코를 제외한 다른 멤버들은 재계약하기로 합의를 보았다고 합니다. 지코는 내년에 솔로로 컴백할 예정이라고 하니 지켜봐주세요!
지코와 관련된 논란들
지코의 곡 중 터프쿠키의 가사를 봄녀 faggot 이라는 가사가 있는데, 이 단어가 동성애를 비하하는 목적으로 쓰인게 아니냐는 논란 때문에 문제가 된 적이 있는데요. 결론부터 말하자면 아니라고 합니다. 우선 그 곡의 편집장의 말로는 1차적으로는 일상에서 욕 정도로 쓰이는 단어라 랩 가사에서 자주 쓰였었고 최근에야 미국에서 커밍아웃 바람이 불면서 랩의 대가인 에미넴도 잘못 사용했다가 뭇매를 맞은 단어라고 하네요.
지코가 스스로 해명하길 일단 비하의 목적으로 사용한 것도 아니며, 제가 보기에도 동성애를 싫어하고 비하하는 사상을 가지고 있다면 지금 홍석천과의 친분을 설명할 순 없다고 봅니다. 지코는 홍석천이 가게를 오픈했을 때 화환을 보내거나 SNL에서 당당히 키스신(?)을 찍을 정도로 친한 사이니까 말이죠.
지코의 의도는 그저 랩 실력을 늘리는데 치중하지 않고 스냅백 등 겉모습에만 신경쓰는 래퍼를 비꼬기 위해서 썼다고 하는데요. faggot의 줄임말은 fag인데 이 뜻은 ~~충 이란 뜻이라고 합니다. 그러니까 해석하자면 대충 스냅백충 이란느 단어가 되겠지요. 스냅백이 게이를 나타내는 단어는 아니므로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봅니다.
지코의 의도와는 별개로 각종 커뮤니티에서는 이 논란이 일면서 동성애를 허용해야하나 말아야하나 라는 것으로 자주 토론이 붙곤 했었다죠.
어쨋든 지코가 의도했든 하지않았든 이 논란은 지코의 경력에 자그마한 오점을 하나 찍었다고 봐야 될겁니다. Nigger라는 단어도 그렇듯 랩가사를 쓸때도 그 단어를 누가, 어디서, 어떤 국적의 사람이 쓰느냐에 따라 모두 달라지기 때문에 스스로도 대중을 생각해서라도 조심해야할 필요가 있는 것이죠.
그나저나 앞으로 지코의 솔로 활동이 기대가 되는데요! 한 번 기다려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