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정오 딸 갑질 장자연 녹취록
조선일보 대표이사 전문의 딸이 개인 운전 기사께 너무한 갑질과 인격적인 모독을 했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방정오 전무가 누군지 궁금해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특히 방정오의 딸은 한참 나이가 위에 있는 사람에게 상상도 할 수 없는 예의없는 말들을 해대서 누리꾼들은 놀라고 있습니다.
방 전무의 딸과 개인운전기사 단 둘이만 타고 있던 차에서 그때 녹음된 내용에는 "미쳤나""돈을 벌고싶으면 제대로 벌어" 등 업무와 관련된 부족한 점을 질타하고 비난하거나, "니 부모님이...돈이 없으니까 병원이나 치과도 가지 못했던 거야" "보기 싫다. 죽어버렸으면 소원이 없겠다" 등의 패륜적인 말이나 인신모독 등의 폭언이 포함되어 있어 사람들에게 충격을 안겨줬습니다.
개인기사 김씨는 10월 말경 방정오가 이사로 지내고있는 디지털조선일보 인사기획팀장으로부터 해고 소식을 전해들었습니다.
이에 분노한 기사 김씨는 여러 번에 걸쳐 녹음해두었던 녹음음성파일은 방정오의 가까운 지인에게 전달했지만 방전무의 아내 이 씨는 "음성파일을 없애고 운전 중 실수로 고장난 차를 고쳐놔라"는 압박을 했습니다.
원래 김씨는 다른 일을 구할때까지는 일을 하기로 했으나 음성파일을 공개하자마자 바로 해고되었습니다.
디지털조선일보 측은 개인기사가 사고를 수습하거나 차량을 케어하는데 능숙하지 못했고 방전무 가족과의 관계도 원만하지 않고 의사소통도 원만하지 못해서 빠른 근무종료를 지시했다고 밝혔습니다.
방상훈 조선일보 사장의 둘째 아들인 방정오 씨는 2000년대 중반부터 조선일보 총무국에서 근무했고, 뉴미디어실 부실장, 전략기획마케팅팀 팀장 등을 지냈습니다.
이후 2011년 중순부터 TV조선 미래전략팀 팀장으로 근무했고, 마케팅실 실장(2014년), 편성담당 상무(2015) 등의 자리를 맡았고 2017년 중순부터 대표이사 전무로 일하고 있습니다.
한편 장자연 사건을 파헤치고있는 보고서를 살펴보면 방 전무는 장자연과 음식을 먹는 자리 또는 술자리 등에서 같이 있었던 것으로 보이는데에도 2009년에 검찰이나 경찰에서 조사받은 경력이 없다는 것입니다.
방 전무는 경찰 진술에서 "술자리에 참여한 것은 맞는데 그 곳에 장자연 씨는 있지 않았다" 고 언급했습니다.
장자연 리스트 사건 당시 경기지방경찰청장이었던 조현오 전 경찰청장은 MBC 'PD 수첩'과의 인터뷰에서 조선일보로부터 압박을 받은적이 있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조선일보 쪽에서는 "그때 수사팀에 협박이나 압력을 전혀 준적이 없다" 면서 "잘못된 사실을 알린 PD수첩과 조현오 청장에 대한 법적인 처리를 할 예장"이라고 말했습니다.
어쨋든 이런 일이 있고 나니 누리꾼들은 "참..진짜 세상 말세다 충격적이다" "어떻게 아무리 돈이 많고 그래도 나이가 저렇게 어린데 버릇없게 그럴 수 있느냐" "돈이 곧 권력이고 나이는 중요하지 않은 것같다" " 돈 많이 벌어야 되나..."라는 반응들을 보이곤 했고 분노한 말과 표현들을 내었습니다.